#이렇게 좋은 날
햇살이 따사로운 오늘
오랜만에 창고 정리도 좀 하고
피부에도 햇살을 전달해 보는
상쾌한 날 입니다
좀 이르다 싶은 시간인데도
택배 왔다며
박스를 들고 오시길래
누가 보냈지? 했더니
몇일 전
결혼 한 어여쁜 규리의 선물 한라봉이
가득 들어 있었습니다
남편과 하나를 꺼내 둘이서 나눠 먹으며
진짜로 맛있다!!
택배가 또 왔는데? 하신다
진짜로 먼 곳에 사시는 존경하는 쌤께서
보내준 선물
아이스 박스 속에는
갓 담근 김장김치
생강편
도라지정과가 듬뿍 들어 있네요
배고프다
보내주신 김치 얼릉 꺼내어 그걸로
밥 먹자 ~
어젠 소화가 안된다며 누룽지로 저녁을
드셨는데
밥 두 공기를 순식간에 비우며
김치 맛있다 를 연속 연속 ㅎㅎ
혼자 앉아
먼 곳에서 보내주신 존경하는 벗 님의
선물을 테이블에 펼쳐 놓으며
맛에 정성에 매료되어 갑니다
도라지정과
여지껏 먹어본 정과중
제일로 맛나네요
포장도 깔끔
다른 사람 주지 말고
둘이서만
먹어라고 당부 ~ ㅎㅎ
하시네요
생강편
부드러우면서 많이 달지 않고
이런 맛! 처음 ~ 손이 자꾸 갈것 같다는
예감
쌤 ~ 감사 ^^
쌀밥에 맛난 김장김치
한 접시 듬뿍 꺼내어
이 만큼 보내신다고
김치를 더 많이 담그셨을 쌤을 생각하니
감사와 미안함 ㅎㅎ
예쁜 규리가 보내준 마음
♡ 상큼 달콤 ♡