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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

봄을 먹다 2021-2-16

작성자 양산꽃차(ip:)

작성일 2021-02-19

조회 13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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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용

#봄을 먹다

엊그제
지나간 일요일 오랜만에
반가운 분이 오셨다
한달도 더 되었나?
작은 아들내미 군부대 데려다 주던 날
하루종일 걸려 다녀 올 수 있는
먼 길인데 기꺼이 데려다 주셔서
얼마나 감사 했던지...
그 뒤론 모두가 바빠서 통 연락도
주고 받을 여가도 내지 못하고 지내다가
설 연휴때는 하루 정도 시간이 괜찮겠지 싶어
놀자고 제안 ㅡ ㅎㅎ
오실 시간 까지 땀나도록 일하고

감미로운 향기를 담뿍 품은
찔레꽃차를 앞에 두고
오랜 회포를 풀 듯
담소가 좋았다

(코로나 주의사항 )

어! 벌써 어두워지려 합니다
얼릉 꽃따러 가입시다
얼릉 봄 만나러 가입시다

양산꽃차 입구에 나서며
남의 밭에 활짝 핀 매화를 보며
언제 이리 피었을까?
굳이 그 곳까지 가 본다

이젠 우리밭으로 가야지예
나무꾼님이 시래기 삶느라 바쁘고
한참을 더 들어서니
어머나 ㅡ
우리집 매화도 피고 있잖아
이 만큼 계절이 바뀌고 있는 줄 몰랐다
진짜로 몰랐다고 ㅡ 연신 얘기

올 들어 꽃 따기가 이렇게 시작
이건 또 뭐람
돌나물도 파릇파릇
쑥도 쑥쑥
오늘 저녁 아무래도
된장찌개를 끓여야겠어요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보글보글 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돌나물이 파릇파릇 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쑥이 캐도 될만큼 자랐어요 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좀 추우면 어때요? ㅎㅎ

이른 봄 나들이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나물캐는 아가씨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깨끗하게 씻어 준비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이 날 만난

매화

[출처] #봄을 먹다|작성자 양산꽃차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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